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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키노트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009qpeijrfn/event

9월 2일 오전, 전세계 생중계로 진행한 애플키노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새벽 2시부터 약 한시간 반 정도 진행이 되었구요, 보는 내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ㄴ 조금 야위신 스티브잡스.



애플키노트의 세 가지 포인트입니다.

제품의 진화, 플랫폼의 진화, 새로운 취미생활




 


1. 제품의 진화
아이팟 셔플과 나노, 아이팟 터치 세가지 제품의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모델 사용자들의 행동양식에 따라 구분이 되어있기는 했지만 이번 차세대모델은 편의성 증대에 집중한듯 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증대와 향상된 OS, 해상도 등 스펙업그레이드에 관한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니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 아이팟셔플 For 운동할때
 : 나이키 플러스를 지원하며, 더 이상 아이팟 암밴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29개 언어로 음성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아이팟나노 For 일상생활에서
 : 1인치의 작은 화면으로 깍두기같은 모양이에요. 멀티터치 방식으로 조작하며 디자인이 깜찍하고 너무 귀엽습니다.








- 아이팟터치 For 엔터테인먼트를 즐길때
 : 멀티플레이지원 게임기로 재탄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해상도를 지원하여 좀더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전후면에 카메라를 장착하였습니다. 다양한 앱들을 즐길 수 있겠죠.









 
2. 플랫폼의 진화
개인적으로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쇼킹(?) 했다고 보여지는데요, Itune이 플랫폼으로서 조금 더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고 해야할까요,


아이튠스 10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아이콘의 변경입니다.
기존에 CD모양이었던 아이콘에서 비교적 깔끔하게 변했어요.
아이튠스가 더이상 음악을 재생해 주는 플레이어로서가 아니라, 뭔가 다른 것을 지향한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아이튠스10의 키포인트는 Ping서비스입니다.
Ping은 아이튠스에서 제공하는 음악을 위한 SNS 입니다.
왜 좋은 음악을 들으면 그 가수에 대해 궁금해 지고, 비슷한 곡을 찾고 싶고, 친한 사람에게는 들려주고 싶어지잖아요,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음악에 SNS를 덧붙여 음악컨텐츠 제작자와 사용자들이 가깝게 소통해주는 통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튠스를 통한 음원구매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음원구매 뿐만 아니라 콘서트나 공연티켓 구매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리 없이 음악 만이 아닌 다른 영역에까지도 궁둥이 비비빅 하고 있는 애플의 행보, 기대됩니다.













3. 새로운 취미생활



피티 중 잡스님이 One More Thing 이 아닌 One More Hobby라고 표현하는데요, 새로운 취미생활 애플TV입니다.
월드컵 시기 HDTV 광고가 판을 쳤지요, 스마트TV가 대세라고 국내 기업에서는 어떻게든 컨텐츠를 TV속으로 끌어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얼핏 들은 것 같아요.
애플TV는 케이블TV 수신기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동영상스트리밍 셋톱박스(?) 라고 보시면 됩니다.
HD급 화질을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으니 스마트TV나 케이블 셋톱박스보다는 훨씬 편하겠지요, 손바닥만한 크기라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온라인 상의 영화와 방송컨텐츠, 유투브컨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진을 일반 HDTV와 아이폰, 아이팟모델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컨텐츠 렌탈비용은 영화는 4.99달러, TV시리즈는 0.99달러인데 현존하는 국내서비스보다 약간 가격대가 높기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컨텐츠풀을 생각한다면 비교적 저렴하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쇼킹한 점은 애플TV 가격인데요, 처음에 299달러로 책정 되었다가, 99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확정되었고 4주 후 제품 출시라고 합니다.
 








자, 이제 총평으로..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매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애플.

저는 소위 말하는 애플빠는 아니었지만, 이번 키노트를 보고난 뒤 홀딱홀딱 빠져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플에서 콜라,라면을 출시한다고 해도 달려들 기세 ㅋㅋ)

제 생각이지만 애플이 이렇게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건 "좋은 생각을 통한 긍정에너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에 있어 현실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판단하기 보다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법부터 차근히 밟아나가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인간세상에 대한 탐구와 존중이 깔려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한 마디로 세상에 좋은 걸 만들어 주겠다는 오지랖적인 근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과 문화컨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운동할 때 음악듣는 사람, 움직이는 동안 음악듣는 사람, 집에서 편하게 음악을 들으려는 사람, 돈이 없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등 등..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사람들 모두가 애플을 선택하는데 주저 없도록 제품군을 다양화 하고, 예쁘고 군더더기 없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SUPER EASY "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문화를 즐기는데 거리낌이 없도록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걸로 돈 나올 우물을 여기저기 만들고 있다니!


너무 멋있어요. 나도 애플이 되고 싶을 만큼이요 !
아니, 정확히는 나도 애플이 될거임.! 이라고 우겨봅니다ㅋ

시간이 되신다면, 애플키노트 플레이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프리젠테이션 구성과 스킬도 놀라울 정도로 쉽게 잘 만들었습니다. 논리적으로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분배했고, 마지막에 가서는 CD커버들을 쭉 보여주는데, Coldplay 의 Viva La Vida 를 보여주는데 애플이 추구하는 가치와 음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정확히 일치하여 가슴이 뭉클~ 했어요 ㅠ
 


http://www.youtube.com/watch?v=44xirQ55IgA




2010/09/02 10:48 2010/09/02 10:48
   http://bluevi0let.com/trackback/252
  1. SL
    2010/09/03 19:00
    결론은 뭘 지르실 건가요?

  2. 2010/09/03 19:09
    읭? 승은씨? 전 요즘 달리기에 맛들렸는데 아이폰들고 뛰기가 번거로와서 셔플 지를까봐요ㅎ 정말 손톱만하더라규요. 애플티비도 갖고싶지만~ 티비도 잘 안보고 결정적으로 HDTV가 없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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