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오가다 본 예쁜 간판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햄버거집 스모키살룬. Smooky Saroon.
영하 7도에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오늘. 햄버거가 급! 땡겨서 추위를 무릅쓰고 방문했다.

스모키살룬 남대문점.. 서소문점인가..
크라제버거, 프레쉬니스버거 등 웰빙버거와 아메리칸 브런치 스타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됐던 Smooky Saroon.
본점인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강남과 서소문동 등 각지에 체인점을 내고 있는 Smooky Saroon.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실.망.
- 맛과 양 ★★★
맛은 그저 그랬다.
서양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고기가 너무 기름진 탓에 빵에 기름이 쩔어 솔직히 빵은 하나도 안먹었다.
양은 실로 엄청났다.
혼자서 햄버거 반쪽을 못 먹을 정도로 엄청난 양. 분명 너무 느끼해서 다 못먹는 탓도 있었겠지만 양은 확실히 많긴 많다.
개인적으로 맛만 따진다면 별 2개도 아깝지만 푸짐한 양 덕에 별하나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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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살룬 햄버거. 좌측 볼케이노 우측 필리치즈스테이크
아마 본점이 이태원 브런치 열풍에 일조했던 탓 일 텐데, 가격 정말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다. 햄버거만 기본 9천 6백원. 코울슬로와 프랜치프라이 추가 시 3,500원 추가.
심지어 부가세 10% 별도. 햄버거 하나에 프랜치프라이, 콜라 한잔 먹고 나오려면 만오천원은 있어야 한다.![]()
솔직히, 비싸고 맛없는 레스토랑이 깔리긴 했지만 이 집은 서비스가 너무 형편없어서 도망나오고 싶을 정도였다.
자리안내는 커녕 메뉴판을 가져다 주거나 음료수 추가주문을 받을 때에도 최소 3번 이상 요구를 했다. 가게 테이블은 총 4,5개 정도밖에 안되는데 직원들의 표정도 짜증작렬.
요즘 워낙 불경기라 소비가 위축되어 있지만 불경기일수록 스트레스 해소에 쓰는 지출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힘들고 지친 자신에 대한 보상심리로 브런치까페와 된장feel 레스토랑이 타 산업에 비해서는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여겨진다.
Smooky Saloon.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몸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결코 좋지 않을 법한 레스토랑.
비추비추비추. 한다.
아래는 스모크살롱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이 콜라.
3,300원짜리다.
병콜라에 빨대하나 꽂아서 주는데 3,300원 받는다.
먹다 남겼는데 아까워서 들고 나왔다.
다음에는 이런 떱떠름한 포스팅 말고 서소문동 맛집 완소 마마스 포스팅 올려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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