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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3 아이폰 강추어플 Informant 아웃룩과 연동하기
  2. 2009/12/15 오야르~ 아이폰
  3. 2009/12/14 쇼블? 변해가는 블로그 광고서비스
  4. 2009/09/15 제목이 기가막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009)
  5. 2009/07/04 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 (2009)
*1  *2  *3  *4  *5  ... *9 

아이폰 사용 약 1개월 째..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아웃룩을 통해 일정 관리를 하고 있는데 아이폰으로 아웃룩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고 싶어 자료를 찾다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찾게 됐다.

Pocket Informant 라는 어플인데 일정관리를 좋아라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퍼져있다.
이 어플을 아웃룩과 연동하는 방법을 소개하니 찬찬히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아직까지는 무료로 아웃룩과 모바일을 연동하는 어플이 거의 없어 어쩔 수 없이 웹을 포함하여 3way로 연동하는 방법이 최선인 듯 하고 웹 연동을 위해 구글캘린더와 Toodledo를 사용해야 하니 귀찮더라도 회원가입은 필수 사항.
구글캘린더   http://www.google.com/calendar/render?hl=ko
투들래드      http://www.toodledo.com/index.php?f=1


 




 

Desktop관리는 아웃룩으로..

흔히 사람들이 아웃룩의 주소록, 메일 정도의 기능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웃룩의 일정과 작업 기능을 업무에 활용한다면 효율성이 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우선 아웃룩 '일정' 기능은 회의나 약속 등의 정기적이거나 비정기적인 행사를 기록하는데 용이하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듯이 한눈에 일별, 주별, 월별의 행사 현황을 볼 수 있는 것이 '일정' 기능의 가장 큰 장점.

구글 캘린더와 싱크를 통해 웹과 아웃룩 일정을 동기화 하여 쓸 수도 있는데, 구글 캘린더는 무엇보다 알림 기능이 강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위에 소개한 일정기능은 몇 몇 잘 쓰는 사람이 있지만 아웃룩의 또다른 장점은 '작업' 기능이다

아웃룩의 '작업(Task)' 기능은 어떠한 작업에 대해 시작과 Due date를 설정하고 하나의 작업에 대해 다른 사용자와 작업을 분배하여 작업의 진행과정을 교환할 수 있고 작업의 완료율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아웃룩 작업 기능이 조금 더 발전한 서비스 모델이 'Toodledo'라는 웹서비스인데 아웃룩보다 각 작업의 우선순위와 진행도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일정은 구글 캘린더로, 작업은 Toodledo로..


아웃룩 활용을 잘 이해했다면 아웃룩 데이터를 웹으로 연동시키는 두 가지 툴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하는 두 가지 툴은 데스크탑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작업표시줄에서 일정 기간을 두고 자동으로 동기화 작업을 하게 된다.

Google Calendar Sync 설치

: 일정 ---> 구글 캘린더 ( http://dl.google.com/googlecalendarsync ··· ller.exe )

Toodledo Sync 설치

: 작업 ---> Toodleo (http://www.chromadrake.com/chromaticdra ··· 01_5.msi )

위 두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작업 표시줄에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 목록이 뜬다.

 


Google Caledar Sync프로그램에 이메일과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싱크 완료,

2시간에 1번씩 자동으로 동기화 작업을 해준다. 동기화 시간은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Toodledo Sync 프로그램을 열고 나면 아래와 같이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 Toodledo 싱크를 위해 Account 탭을 눌러준다.

 


Account 메뉴에서 자신이 가입한 Toodledo 계정에서 Unique ID를 입력해준다. (Toodledo 가입 필요 http://www.toodledo.com)

여기서 주의할 점은 Toodledo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이메일 주소가 아닌 계정의 Unique ID를 입력해 줘야 한다는 점이다.

Unique ID는 Account Set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마치면 아웃룩과 웹연동이 끝나게 된다. 다음은 웹과 아이폰 연동.




아이폰 Pocket Informant에서 일정과 작업을 자유롭게..


설치 바로가기

포켓인포먼트는 아이폰에서 일정과 작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유료 어플이며 12.99$으로 약간 후덜덜한 금액이지만 무료버전으로 일정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사용을 권장한다.

아이폰에서 포켓 인포먼트를 설치한 뒤 오른쪽 하단 'settings > sync settings' 를 설정해 주면 된다.

 


Sync Setting 메뉴에 Google Caledar 와 Toodledo 설정은 본인이 가입한 계정을 입력하고 First Sync 버튼을 클릭하면 싱크 완료

 


아이폰에서 웹과의 싱크과정을 마치고 나면 모든 설정이 끝난다.

이로써, 약간 복잡해 보이는(?) 아이폰과 웹 데스크탑 3way 연동과정 완료;;

언제 어디서든 일정과 할 일을 관리할 수 있고 모두 동기화가 되니 계획한 바를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일단 사용하고 나면 일정관리의 마력에 빠져들게 되니 주의하시길 ~~
ㅋㅋ




<설정 완료한 화면>


2010/02/03 14:13 2010/0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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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
    2010/02/03 15:06
    셋팅은 다 했는데 아웃룩이 생소해!
    • bluevi0let@naver.com
      2010/02/09 18:46
      ㅋㅋ아웃룩 잘 안쓰면 크게 의미는 없는데 ~
      그냥 아이폰으로 Todo 관리나 하삼 ~
  2. myMaru
    2010/02/10 10:28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포스팅이 깔끔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

    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저도 주인장님과 같은 세팅으로 아이폰/Informant/아웃룩 연동시켜서 사용중인데요..

    혹시 Informant에서 '작업'을 아웃룩과 동기화 시켰을때..
    작업 중복 추가(아웃룩은 정상 출력, OWA와 Informant에서 작업 중복으로 추가됨) 및
    아웃룩 동기화 오류(컴퓨터의 Toodledo 트레이에서 동기화 할 때마다)가 나타나지 않나요?

    이러한 증상으로 머리가 아파서요. ^^;;
    해결 방법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2010/02/11 13:03
      아. 저는 아직까지 중복이나 동기화 오류가 난적은 없구요,
      아이폰에서 작업 내용을 수정했는데 가끔 아웃룩으로 안들어갈때가 있더라고요.
      아웃룩에 계속 중복 작업이 뜬다면 동기화를 1-way로 하신게 아닌지 확인해 보셔요
      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
  3. happyguy
    2010/02/12 16:17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어요~~ 감동!!! ^^ 감사합니다.

    • 2010/02/16 14:23
      아, 감사합니다. ㅋㅋ
      댓글 3개 정도면 완전 폭발적인 반응!
      오고갈때 일정정리하기 편하지요, 즐거이 쓰세요 ~
  4. 현민
    2010/02/16 18:32
    님 글대로 다 세팅을 마쳤는데요 아웃룩에서 입력한 일정이 구글하고 informant에는 살아 있는데 아웃룩에서는 전부 사라졌어요 ㅠㅠ 왜그런거죠?

    • 2010/02/18 14:30
      Google calendar sync 에서 옵션을 제일 아랫것으로 선택해 보세요.
      아웃룩에 일정폴더선택을 잘못 하신게 아닐까요 ? ㅠ
      1way - Outlook to Google calendar 라서 아웃룩 데이터는 안 지워 질거예요 ~

  5. 2010/02/18 11:10
    저는 투두가 안 생겨요.. ㅠㅠ

    • 2010/02/18 14:25
      작업표시줄에 간혹 투두아이콘이 안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재부팅 하시거나, C:\Program Files\Chromatic Dragon\Toodledo Sync Application 들어가신뒤 SyncApp.exe 실행시키시면 작업표시줄에 아이콘 생겨요~
  6. 카멜레온
    2010/02/19 11:47
    아웃룩에 저장한 일정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는 건가요?
    시간 설정시 120분으로 했으니, 그 시간 다음부터 되는 것이 맞는 건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7. Sepcner
    2010/02/24 10:48
    좋은내용 감합니다.
    이것저것 앱스토어에서 어플 지르다 보니 PocketInformant까지 왔네요.
    지름신 강림중~~
    구글캘린터만으로도 부족함없이 쓰고 있는데
    유료가 되어야 월별일정 볼때 제목이 보이는것 같군요.


죽어도 터치폰은 싫다 우겼지만
결국 나도 아이폰의 아성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두둥~! iPhone!



이제 겨우 4일째 사용 중인데 벌써 어플을 한번 싹다 날려버리고 복구 후 다시 조심조심 쓰고 있는 중.

휴대폰은 누가 뭐래도 버튼을 꾹꾹 눌러주는 맛이라며 아날로그를 지향하던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아이폰.

아이폰 최대의 장점은 응용프로그램 확장성과 터치감, 그리고 네비게이션 !!  
아직은 무료로 제공되는 응용프로그램만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고 wi-fi를 이용한 메일과 일정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는 빠르게 일정관리가 된다는 점이 너무 너무 편하다.
국내 휴대폰에 익숙해진 터라 연락처 초성검색과 그룹핑 작업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잘 찾아보고 괜찮은 프로그램 유료결제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좀더 써보고 난 뒤 어플리뷰 한번 해봐야겠다.


현재까지 사용량 TOP5 App.

1. MoaSMS :
웹에서 공짜로 주는 무료 문자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

2. TweetDeck :
아이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어플.
트위터에서 지원하지 않는 follower 그룹기능으로 원하는 사용자의 tweet만 불러올 수도 있고
tweet 작성 시, URL은 자동으로 줄여주고 이미지도 자동으로 연결해 주니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

3. PS Mobile :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들을 간단하게 보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
뽀샤시한 사진만 남기고파 ~

4. Daum 지도 :
구글맵도 네이버맵보다 다음맵이 좋은 이유는 바로 다음 로드뷰 때문.
현재위치에서 맛집, 관광명소, 숙박 등의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보여주니 여행갔을 때 활용도 최고일듯.

5. WorldView :
아.. 떠나고 싶을땐 월드뷰~~
세계 곳곳 관광명소 근처에 설치 된 cctv 캡쳐로 Live view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에펠탑 야경을 들여다 보고 나면 힘이 불끈 !



2009/12/15 14:39 2009/12/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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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
    2009/12/15 14:43
    난 네비게이션 완전 신기해 ㅋㅋ

    아이폰은 촘 잘 만든거 같아 ㅋ

    • 2009/12/15 14:46
      Navigator 좋지 ?
      근데 길찾기 기반이 아니라서 그것만 좀 바꼈으면 좋겠어.
      앞으로 길치라는 단어가 없어질지도 모르겠어
  2. c.jun
    2009/12/15 14:46
    오홍~
    요즘 마이들 사네~
    난 안드로이드!!
  3. xeno
    2010/01/26 02:27
    넥서스원 보고 몸살 중...
    아직 국내 출시 안한게 다행인지 어쩐지...
    이러다 어느 시점에 직접 전파인증 등록하러 다닌다고 미친 짓 하고 있을런지도..


▷ 신세계몰 쇼블 : http://shovel.shinsegae.com/

쇼블은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쇼핑컨텐츠 리뷰형 광고서비스 이다.

신세계몰에서 4월 정도에 오픈한 것 쇼블을 이용해서 상품 구매가 일어난 경우 상품금액의 2%를 블로거에게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블로그 서비스가 활성화 된 지 약 3년 정도가 지나고 그 동안 비교적 단순한 방식의(사실 단순한건 과금방식이기는 했지만..)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형태의 디스플레이형 CPC 광고상품이 주를 이루었고 2008년 이후 바이럴마케팅의 영향으로 리뷰형, 체험형 서비스인 프레스블로그, 위드블로그 등의 서비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 초창기 수익모델인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가 부정클릭 문제와 구글의 국내시장 서비스 약화로 주춤하고 있는 틈에서 위젯과 리워드형 광고서비스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쇼블서비스는 광고서비스사가 아닌 e-commerce 사업체에서 주체적으로 마케팅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알라딘과 예스24에서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광고서비스를 내보였고 현재도 운영중이기는 하지만 대형 쇼핑몰업체에서 오버추어나 네이버 등의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광고시장의 변동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요즘 아이폰도 지르고 모바일 서비스와 위젯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내년에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거라는 걸로 보아 웹과 모바일에서 보여질 서비스들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쇼블 서비스는 아래와 같은 등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사실 그 등록절차가 조금 까다롭기는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은 절차를 거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쇼블을 블로그에 실을 수 있는데 내 블로그에서 발생한 구매금액의 2%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현금이 아닌 적립금으로 가치를 돌려주고 등록절차가 까다롭다는 점, 환불과 주문취소 등을 고려하여 구매가 발생해도 익월 말일에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으로 서비스가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위젯과 등록프로세스 간소화로 서비스 사용이 조금 편해진다면 블로거들에게 사랑 받는 또 다른 광고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래는 내가 만든 쇼블 아이폰 스킨쇼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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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13:43 2009/12/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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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jun
    2009/12/15 14:45
    와~ 신기하다
    근데 이거 상품은 3가지 밖에 못올려?

    • 2009/12/15 14:48
      최대 6개까지 등록할 수는 있는데 보이기가 지저분해서 3개정도가 적당한거 같으
      좀 느린거 같기도 하고

우디앨런의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를 검색해 보면 영화 제목이 미쳤다느니 홍보대행사 보이콧 하자느니 별 별 검색 결과들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 번 지고 생각해도 형편없는 제목이다.
2006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와 막장드라마의 TOP급인 '아내의 유혹'을 짬뽕시킨 듯한 불륜느낌이란.?!
원제는 이국적인 감각이 물씬 풍겨오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인데다가 스칼렛요한슨, 페넬로페크루즈를 비롯한 탑스타들이 출연하여 예술과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지는 사랑을 풀어낸 작품인데 제목이 작품 뒷통수를 아주 시원하게 내리쳤다.

잘 만든 영화 한 편, 제목 하나로 얼마나 막장이 될 수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선례로 남을 것 같다. ㅜ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제목에 대한 불평은 그만 줄이고 감상평 스타트!
아.. 요즘 보는 영화는 왜 다들 이리 재밌고 대단한지..

'비키,크리스티나,바르셀로나' 별점은 4개 ★★★★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영화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겁 없는 사랑, 그러나 알고보면 뻔한.,..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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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크리스티나.
스칼렛요한슨이 맡은 이 주인공은 일상을 지겨워 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매사 즉흥적이고 겁없는.. 자유분망한 처자.

이 친구의 베프, 비키.
고분고분하게 잘 컸고 이성적이며 뉴욕에서 잘나가는 약혼자까지 있는.. 교과서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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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화에 대한 논문 준비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키에게 별 달리 할 일 없는 크리스티나가 합류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는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의 풍경들과 독특한 생활양식 속에 주인공 두 여인과 바람둥이 화가 후안 안토니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런 저런 사랑의 다른 모습들을 비춰준다.

불꽃같이 한 순간 스파크가 튀며 빠져드는 사랑,
옷깃에 물든 포도주와 같이 조금씩 조금씩 스며드는 사랑.
질투와 교감, 눈빛과 대화 속 암호같이 섞여가는 여러가지 사랑의 신호들.,  

사랑에 대해 그 누구보다 솔직한 크리스티나는 안토니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그의 전처 마리아와도 연인 사이가 되어 셋 만의 세계에서 그보다 더 만족스러울 순 없던 연애를 하지만 결국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른 새로움을 찾아 둘을 떠나버린다.

"그래, 그렇게 지나가는거지, "

감성보다 이성을 중요시 하는 비키, 버젓이 약혼자가 있지만 안토니오의 능글스러운 작업에 갖지 못할 것에 대한 갈망, 욕망, 욕심 등에 혼란스러워 하게 된다.
결국. 욕망이 현실이 되려던 순간 등장하는 안토니오의 전처 마리아의 권총소리, 빵!.
사랑이라고 운명이라고 느꼈던 착각은 산산히 부서지게 된다.  

"그래, 그렇게 지나가는거지, "


영화를 보고난 뒤,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을 달린다.

싱크로율 100%라고 완전 캐공감하는 사람이 반, 막장 중의 막장, 어떻게 사랑이 둘이 아닌 셋이 공유 되는 거냐며 열불을 내는 사람이 반...

그들 중 난 전자에 속하는데, 지긋지긋한 그놈의 사랑,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은 정말 순간에 지나지 않는 건지, 그럼 사랑말고 누군가를 만나 삶을 지탱해주고 기대며 살아갈 수 있는 그 원동력이 되는게 뭘까?

좋을 땐 완벽할것만 같던 사랑. 마법같던.. 마약같던 사랑의 순간은 시간과 익숙해짐 앞에 그 빛과 향기가 묽어져 일상속에 묻혀진다.
짚신도 제 짝은 있지만 짝을 만났다고 모든 것이 완벽하리라 착각해서는 안 됀다.
결국 사랑이란거 속임수일 뿐 완벽따위 있을 리 없지만.. 필수적인것이 빠지게 된다면 그 땐 끝장이라는.. 그런 얘기...

어렴풋이 떠오르는 몇몇 장면들과 대사들. 기억에 꽤나 오래 남는 영화다.

미완성의 사랑만이 로맨스가 될 수 있다
사랑엔 제대로의 균형이 필요해.인체와 같지... 이런 식이야,비타민이나, 미네랄이나...그런데... 한가지 사소한 성분이라도 빠지면...뭐...그 염분이라든가...끝장이야...


그리고, 영화 속 너무 예뻤던 페넬로페크루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쓸데없는 덧붙임 하나.

우디 앨런 영화를 볼 때마다 커트보네거트가 생각난다.

반대로 커트보네거트의 작품을 볼때면 우디앨런이 생각난다.

각 각 소설과 영화 속에 다다다다 쏟아지는 수다, 그리고 그 안의 냉소, 시니컬,

완전 좋다 :D



2009/09/15 13:04 2009/09/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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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포러스
    2009/09/30 10:27
    이 영화에서 기억남는 건 비키에 대한 묘한 배신감이었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덤볐던(?) 크리스티나는 사랑스러운데, 아닌 척 빼던 비키가 변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날 지경이더군요.. 이건 내가 남자라서 그런 걸까요? ㅎㅎ

    • 2009/10/01 09:37
      이해는 하지만
      현실에서 크리스티나 같은 사람은 거의 없을거예요
      아닌척 모르는척 빼고 버티는 비키같은 사람이 99.9% 라고 확신!
  2. Tech
    2009/11/07 02:17
    외국포스터와 울나라 포스터를 비교해 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수 있어...
    울나라 포스터에 스칼렛 요한슨의 바스트가 더 도드라진다능.....
    단지 크롭으로만 눈속임을 한게 아니지... ㅋㅋ
    • bluevi0let@naver.com
      2009/11/09 17:32
      ㅋㅋㅋ 틀린그린찾기였구나~
      ㅋㅋ 웃긴다 정말 ㅋㅋㅋ
      아하하하 한참 웃었어 ㅋㅋ
  3. montreal florist
    2009/11/13 06:25
    제목이 좀 웃기긴 해도 재밌는 영화겟어여
잡생각이 많아져서 인지 요즘 영화를 보고나면 괜시리 생각이 많아진다.
영화판 입소문을 탔는지 '트랜스포머'에 이어 여전히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구력 있는 영화 '거북이달린다'를 보고왔다.

포스터 느낌은 작년에 개봉한 영화 '추격자'와 비슷했다.
주인공 느낌도 비슷했고 주연배우도 동일했으니 추격자와 비슷한 설정일 것이라고 착각하고 영화관에 들어섰다.
즉흥적으로 보게 된 영화라 사전정보 전혀 없이 봤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재밌는 편으로 나만의 별점은 별 세개 반 ★★★☆


거북이 달린다
  • 감독 : 이연우
  • 출연 : 김윤석, 정경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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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한 탈옥수 송기태,
우연한 계기로 희대의 탈옥수 송기태와 엮이게 되는 시골 형사 조필성. 지지리 못난(?) 형사 조필성이 송기태를 잡기 위해 겪게 되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사투극.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신창원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당시 신창원은 범행대상을 국회의원과 재벌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이유로 마치 의적이라도 되는 양 추앙(?) 받기까지 했는데 영화는 이 소재를 따오되, 철저하게 시골형사 조필성의 입장에서 사건을 전개한다.
희대의 탈옥수 송기태에 비하면 주인공 조필성은 토끼앞의 거북이라기 보다 호랑이 앞의 쥐새끼 정도(?)로 초라하고 무능력하다.
탈옥수를 잡기 위한 전략이랍시고는..."촉이 오니 무조건 기다린다.. 그러니 땡볕에 잠복."
단순무식에 볼록 튀어나온  출렁거리는 뱃살, 오늘 일은 내일로 미뤄두는 타고난 게으름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조필성.
그 동안 살아온 경험과 촉!을 바탕으로 나름 고군분투 하긴 하지만 매번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찌질함의 표본이 되어버린 그는 이시대 아버지 상을 대변한다.
답답하고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도 없고 좋아할 수도 없는 그이지만 열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근성과 끈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측은함을 느끼게 만들며 점점 빠져들게 된다.
영화는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지만 설탕을 잔뜩 넣은 에스프레소를 마신 것 처럼 뒷맛은 약간 쌉쌀하다.


토끼와 거북이.
전래동화 속 거북이는 분명 토끼보다 훨씬 올바른 상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특히나 '빨리빨리'가 국민성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도 과연 거북이가 이상향으로 그려지고 있을까?
 빠른 실행과 더불어 더 빨리 !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야만 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에게 거북이의 딱딱한 등껍질을 등에 이고 토끼처럼 빨리 뛰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살아남기 위해, 살아남으려면 죽을 힘을 다해 토끼의 발치라도 잡아야만 하는 현실에서 힘겹게 뛰는 조필성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아버지를 그리고 멀지 않은 시간에 곧 아버지 세대가 될 우리에게 작은 경종을 울리는 것 같았다.
글로벌 적인 입장에서 보면 좁은 땅덩이에 한정된 재화와 시간. 가진 거라곤 몸뚱이 하나 뿐인 우리나라의 모습을 대변하기도 하겠지.
뭐 별 수 있겠나, 아무리 무거워도 저 앞에 빠르게 치고 나가는 토끼를 바라보며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수 밖에..
영화 제목이 '거북이 이겼다(?)' 가 아니라 '거북이 달린다'인 이유도 이와 같은 현실을 대변하는 우리 삶의 애환을 반영한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때문에 영화를 보는 시각도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통쾌한 액션 영화로만 남기에 내겐 너무 씁쓸했던  영화 '거북이 달린다'
쌉쌀한 뒷맛을 기억하며 내일의 게으름을 무찔러버려야 겠다.

자, 그럼 다시 한번들.. 달려 보실까요? :D 
2009/07/04 05:30 2009/07/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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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북이 달린다
     x 컬쳐몬닷컴
  1. 몬스터
    2009/07/08 23:52
    우리네 정서상 거북이가 이겨주는게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앨님 말대로 '거북이 이긴다'가 아니라 '거북이 달린다'가 영화의 의미라고 생각되네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참, 블로그가 참 멋지시네요^^ 부럽습니다.

    • 2009/07/10 08:51
      몬스터님 블로그가 더 멋지신걸요 ~
      전 게으름에 업뎃도 제멋대로고 뭐 하나 올릴려면 백년씩 걸려요 ㅋㅋ
  2. c.jun
    2009/07/09 10:22
    영화 평론가 해도 되겠어~
    갑자기 토끼와 거북이 만화가 생각 나는걸..

    http://mm.search.nate.com/search/imgsea ··· %3Be%3D0

    • 2009/07/10 08:52
      ㅋㅋ 뭐냐 저 토끼와 거북이는.
      꼭 본인다운 썰렁한것만 좋아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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