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해야 할 것들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여행지..
20대에 해야 할 일 들.
불경기라 그런지 독자로 하여금 위기의식과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책 제목들이 하나 둘 떠오르고 있다.
IMF 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눈물을 쏘옥 빼는 슬픈 소설과 20대에 해야 할.. 죽기 전에 가야 할.. 등 등의 자기계발서 들이 히트를 쳤었던 기억이 난다.
태생이 시니컬하여 자기계발서는 콧방귀를 끼며 읽곤 하지만 요즘 저런 류의 책들을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거부감이 느껴진다.
4월이 지나가고 있다.
요즘은 5월을 봄이라고 하기에 너무 더워버려서 5월을 초여름이라고 해도 너무 당연할 지경이다.
5월 1일부터의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나면 매일매일 더워더워를 입에 달고 살아가겠지
이번 한 주만 잘 버티면 워크샵에 휴가에 정신차리면 5월 중순이 되어 있을 것 같다.
5월 1일~ 10일 까지의 황금휴가를 거머쥐고 해외로 갈까 국내로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날씨좋은 5월 초 국내를 제대로 한번 돌아보고자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다.
목적지는 작년 제이와 함께 했던 전주.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창이어 영화도 보고 놀러도 다니고 1석2조.
그다음 목적지는 아직 제이가 한번도 못 가봤다는 부산.
부산을 아주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보니 매년 한번 씩 가게 되는데 올해는 부산토박이들에게 정보를 좀 얻어서 재밌는데만 쏙 쏙 골라갔다 올 예정이다.
마지막 목적지는 경주. 경주는 수학여행 이후 처음이다. 부산에서 경주까지 50분 밖에 안 걸린다고 하는데 상황봐서 통영을 가던 경주를 가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귀찮니즘과 게으름에 동남아 풀빌라 여행에 잠시 현혹되기도 했지만
버스에 기차에 북작거리는 국내여행 더 늙으면 진짜 못할 것 같아 강행군을 결심하게 되었다.
여행길만 나서면 너무 신나 방방 뛰어다니는 제이를 볼 생각에 벌써 웃음부터 나오는데
막상 여행 가면 엄청 피곤해서 또 까칠 떨 것 같기도 하지만
잠시나마 일상에서 떨어져 여행자로서의 여정이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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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y
2009/04/22 15:45통영이 한국의 나폴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봤으나. 아주 매력적인 도시일듯-
나도 전주 영화제 가고 싶다. 그리고 경주, 나는 가족들이랑 어렸을때 가보고 거의 15년? 만에 갔더니 좋더라.
암튼 즐여행~~~~ 맨날 맨날 놀고만 싶다.
(내용보니 자기계발로 시작해서 역시나 노는걸로 끝나는구나.ㅋㅋ)







